독서록

나답게 살아갈 용기(크리스토프 앙드레)

많은이용 2020. 12. 22. 10:22

나답게 살아갈 용기(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이세진 옮김/길벗)

 

* 37

진정한 자유인은 핑계를 대지 않고도 저녁식사 초대를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다. - 쥘 르나르 -

 

* 42

누구의 마음에도 들지 않을 권리는 자기 스스로 챙겨야 한다. 때로는 싫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장사꾼에게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딱 잘라 말하고, 가까운 이에게도 실망했다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일시적인 불일치와 결정적인 불화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 62

실패의 교훈이 체념의 교훈보다 낫다. “그걸 해본 덕분에 ~를 배웠어.”그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를 피할 수 있었어.”보다 낫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때로는 진짜 공포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 두려움과 싸우려면 자주 직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러니까 부딪치고 깨지면서 배워야만 한다!

 

* 63

자신이 행동을 균형 잡힌 전체적 시각으로 판단하라. 실패한 일을 생각하되 성공한 일도 생각하라. 성공했던 기억은 지워버리고 실패한 경험만 붙잡고 늘어지면 그 판단은 편향적이고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

 

* 66

자존감은 자신과의 내면관계, 자기 자신에 대한 판단을 가리킨다.

 

* 176

우울한 사람은 기분 나쁜 추억을 더 잘 기억하고,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서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보며, 사회의 어둡고

부당한 면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요컨대 기분은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이 원인이 되어 비정상적인 슬픔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자기 자신에게서, 세상에서, 뭔가 잘못되어 가는 부분을 생각하다 보면 기운이 빠지고 슬퍼지는 것은 당연하다.

 

* 187

기분부전증이라고 부르는 기분장애는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이 만성화된 상태를 가리킨다. 우울감이 적어도 2년 이상

지속되었다면 기분부전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환자는 비록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리지만 그럭저럭 생활은 영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