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시인(나태주)
▣ 꿈꾸는 시인(나태주 지음/푸른길)
* 36쪽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
- 괴테 -
시는 모든 소리와 모든 글의 정수이며 사람에 대한 감화력을 지니고 있다. 담담하고 깨끗하여 읽는 이의 마음을 맑게 해 주는 시가 가장 좋다. - 율곡 -
* 188쪽
“분명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겐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겐 비평가가 몰려든다.”
- 프랑스의 소설가 카뮈
“읽기에 쉬운 글이 쓰기는 어렵다.”
-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 시 쓰는 사람들이 오래 마음속에 새겨 둘 말이다.
* 197쪽
정말로 자기 인생이 그렇게 따분하고 지겨운 사람은 한번쯤 자기의 인생과 삶을 스톱시켜 놓고 고요히 들여다보면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런 사람은 사물의 유일성과 순간성과 변화성에 눈을 떠야만 한다. 세상에 그 무엇도 똑같은 것은 없다. 다만 똑같은 생각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세상엔 그 무엇도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화하고 순간의 존재만이 분명하고 영원하다.
* 256쪽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내가 가진 것을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언제까지나 우리가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을 바라보며 부러워해야 할 것인가? 그렇게 해서 한 가지라도 우리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며 또 그것이 우리에게 행복이나 만족을 준다고 여겨지는가? 아니다. 받는 것은 열패감이요 끝내는 불행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