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의 일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우였던 찰리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 할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일 때문에
바빴던 사장이 그에게 빵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저녁시간이 지나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 준 봉투를 열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 한 개와 와인 한 병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채플린에게 이유를 물었다.
채플린은 이렇게 대답했다.
“사장님은 일이 끝나면 언제나 와인을 드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침 와인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제가 둘 다 사왔습니다.”
이 말에 감동 받은 사장은
체플린에게 일당을 올려 주었을 뿐 아니라
이후로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채플린의
남다른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미사봉말글샘터 - 일화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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