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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하루 30분 걷기운동 관절염 예방 첫걸음

by 많은이용 2008. 4. 24.
 
하루 30분 걷기운동 관절염 예방 첫걸음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관절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각종 언론매체나 방송에서는 보조제나 식이요법 등 관절염 치료에 대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 때문인지 ‘갑자기 무릎에서 소리가 더 크게 난다’, ‘언덕이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 등 관절염 유사증상을 호소하며 관절염이 아닌지 걱정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관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기진단을 받는 것은 관절염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관절연골이 닳기 시작하는 초기 관절염은 증상이 잘 안나타나므로 방치하다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때는 손상된 연골 덩어리가 관절 내에서 부유하며 염증을 일으키거나, 노출된 관절연골 밑의 뼈가 서로 부딪치거나 부서져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미 관절염이 꽤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관절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30대에 들어서면 쭈그려 앉아 일을 하거나,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오는 일을 피해야 한다. 조깅, 등산 등을 할 때 무릎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하중을 주는 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필요하다. 3~4㎞/hr의 속도로 30분에서 1시간가량 평지 걷기운동, 실내 자전거타기, 접형과 평형을 제외한 수영 등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자신이 평상시 좋아하는 운동이 있다면 관절이 아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운동 후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할까. 먼저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본인의 관절염 진행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진단 결과, 심하지 않은 초·중기 관절염이라면 글루코사민 등 식약품을 복용하면 연골성분이 강화되어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소염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그 외 온열요법을 포함한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MRI와 같은 정밀검사 후 관절내시경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기 관절염이라면 인공관절술을 통해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최근에 시행되는 인공관절술은 초굴곡형 인공관절술로 인공관절수술 후 130도 이상의 굴곡이 가능해 과거 수술 후 하지 못했던 양반다리 및 좌식생활이 가능해졌다.

                                                                                                                출처: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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