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 물의 고장, 장수
장수에서는 ‘2덕(德), 3절(節), 5의(義)’라 하여 10분을 ‘장수를 빛낸 인물’로 꼽는다. 예전엔 ‘3절’만 내세웠는데,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면서 ‘2덕’과 ‘5의’가 추가됐다. 3절은 의암 논개와 충복 정경손, 순의리 백씨를 일컫는 다. 논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 남강에서 왜적장의 허리를 안고 강물에 떨어져 순절했다. 정경손은 장수향교를 불태우려 침입한 왜적을 꾸짖어 감동시켜 향교의 원형을 온전히 보존케 했다. 백씨는 민정을 시찰하다가 장척애에서 꿩이 갑작스레 날아가는 소리에 놀라 깊은 소에 빠진 현감의 뒤를 따라 순직했다. |
짧은 삶 꽃다운 이름이여, 논개
|
목숨 건 의기로 지켜낸 장수향교
|
만추의 은색물결, 장안산 억새 장관
|
수분령에서 나눠지는 두 강줄기
|
|
'등산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서의 정석, 선유계곡 화양계곡 (0) | 2009.08.20 |
---|---|
지리산 구룡계곡 (0) | 2009.08.20 |
풍경, 문화, 역사의 현장 영동의 황간으로 (0) | 2009.08.10 |
금빛 물보라가 이는 포구에 머물다 (태안) (0) | 2009.07.23 |
성치산(금산 남이, 648m) (0) | 2009.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