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뭐냐?
철수가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어떡하다 보니 부반장이 됐다. 장난치고 노는 걸 좋아했던 철수는 어느 날 야자시간에 껌을 씹으며 옆 친구와 떠들고 있었다. 그때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 지나가다가 철수를 봤다. 선생님은 철수에게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철수! 너 입안에 뭐냐?"
갑작스러운 고함소리에 놀란 철수는 우물쭈물 말을 못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재차 물었다.
"입안에 뭐냔 말이야?"
철수는 덜덜 떨면서 말했다.
"저 이반(입안)에 부반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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