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잣집 처녀가 가난한 애인을 부모님께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처녀의 아버지가 청년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군, 하지만 내 딸을 고생시키면 곤란한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결혼 반지 마련할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음----- 그렇다면 나중에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셈인가?"
"그것도 역시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 처녀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놈이 날 하나님으로 생각한다는 거야"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원짜리 만장이면? (0) | 2012.01.16 |
---|---|
사망신고 (0) | 2012.01.12 |
웃음의 15가지 효과 (0) | 2011.11.17 |
어느 부부의 스피드퀴즈 (0) | 2011.08.31 |
넌센스 퀴즈 (0) | 2011.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