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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암 예방 수칙 10가지

by 많은이용 2013. 3. 20.

암 예방 수칙 10가지〕

 

첫째, 담배는 피지도 말고 다른 사람의 담배 연기도 맡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여러 원인 가운데 흡연이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즉 암 발생 원인의 3분의 1은 담배 때문이다. 간접흡연도 암을 일으키므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규제하는 것은 비흡연자의 건강을 위해 당연한 조치다.

흡연은 폐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와 심장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을 부르고, 심지어 당뇨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둘째,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도록 한다. 잘못된 식습관은 암 발생 원인으로 30%를 차지한다.

 

셋째, 탄 음식은 먹지 않고 싱겁게 먹도록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김치, 찌개, 간장, 된장, 고추장, 라면 모두 염분 함유량이 상당하다. 탕과 찌개를 먹을 때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도록 해야 한다.

 

넷째, 술은 하루에 두 잔 이내로 마신다.

어떤 술이든 그 술에 해당하는 술잔으로 두 잔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평소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다섯째,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등에 땀이 밸 정도로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다.

이렇게 하면 각종 암은 물론이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여섯째,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표준 체중(kg)은 자신의 키(이때 cm가 아니라 m로 환산)를 제곱한 뒤 여기에 남자는 22, 여자는 21을 곱하면 나온다.

 

일곱째,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여덟째,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이로 인한 암 발생을 막는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이 도움이 된다.

 

아홉째, 작업장에 근무한다면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독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한다.

 

열 번째,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빠짐없이 검진을 받도록 한다.

 

간혹 뉴스에서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됐다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과장된 것이다. 실제 암 대부분은 내시경이나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므로 검사 방법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안지현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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