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용문골 산행(20141003)

하늘이 열린 날  4347년 개천절에 대둔산 용문골 산행에 나섭니다.

배티재 넘어 용문골 입구에 주차한 후 배티재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산짐승들이 도로에 뛰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시형 담장이 쳐 있습니다. 끝 쪽에 조그만 쪽문이 있는데 그 곳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20분 경 오르면 능선에 도달합니다. 능선에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마천대 방향을 향합니다.

약 500m 오르면 장군약수터 갈림길에서 계속 낙조대 방향으로 갑니다.

다시 100m 오르면 이제는 장군약수터와는 이별을 할 시간입니다.

 

낙조대 방향으로 계속 가면 산죽 터널을 지납니다.

제법 운치 있습니다.

이제 낙조대가 730m 남았네요

철계단도 힘들게 오르고 멀리 바라보니

낙조대가 2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낙조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마천대(대둔산 최고봉)에 이릅니다.

저 멀리 마천대(개척탑)이 보입니다.

기암괴석이 즐비합니다.

마천대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나는 용문골로 내려가기 위해 용문골 400m 표지판 방향으로 갑니다.

이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어렴풋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돌이 많아 위험합니다.

약 400m 내려온 후 왼쪽으로 칠성봉 전망대를 꼭 가 봐야 합니다.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입니다.

이 곳은 암벽훈련을 하는산악인들이 자주 훈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중국 관광객들이 이 곳 칠성봉 전망대까지 올랐네요.

칠성봉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숲 속에서 가장 먼저 수줍음을 탄 빨간 얼굴의 단풍이 보입니다.

이제 800m 만 내려가면 주차장입니다. 힘내세요.

 

위치 표시판이 국가지점번호라는 것으로 바뀌었나봐요. '다마 84849199' 지점인데요.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대둔산 '다-5'지점 이었는데

신행 종점이 260m 남았습니다.

 

 

 

드디어 용문골 등산로 입구인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맺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