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 수준의 부장이 있었다. 부장이 일찍 퇴근하자 아직 PC가 없는 신입사원이 부장 자리에서 통신을 하다가 키보드에 커피를 흘렸다. 그리고 닦다 닦다 ‘에라~모르겠다’하고 퇴근해 버렸다.
다음 날 아침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부장 : 어, 이거 뭐야? 키보드가 안 먹네. 어라? 신기하네. 키보드에서 커피가 나와.
신입사원 : 부장님이 키보드에 COFFEE라고 치셨나 보죠, 뭐.
부장 : 그런가?
직원 일동 : (저런 바보가 어떻게 부장이 됐을까?)
오후 내내 부장은 키보드에 MONEY만 두드려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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