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과 가장 좋은 선생님 |
한국교총은 매년 스승의 날을 전후로 교육주간을 선정하고 교육수기를 공모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의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좋은 글들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선생님께서 교육수기와 함께 ‘좋은 선생님과 가장 좋은 선생님’에 대한 글을 찾아 보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공감이 가시는지 한 번 읽어 보시죠. ․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의 수많은 질문에 모두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대답을 생각하도록 도와주면서 벙어리 노릇을 할 줄 압니다. ․ 좋은 선생님은 열성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기 나름의 말로 정리하고자 애쓰는 동안 침묵하고 참을 줄 압니다. ․ 좋은 선생님은 겸손합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보다 교과에 대한 지혜의 축적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은 겸손하되 낡은 교과목보다 자신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감정을 존중합니다. ․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이 정직해야 하고, 책임감 있고,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은 그러한 것들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고 그냥 말로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 좋은 선생님은 가르친 아이들은 시험에 합격하고,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갖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은 탐구활동을 통해 깨닫는 희열감으로 하여 매일의 생활에서 보상을 받습니다. (Fred H. Stocking, "Who is the best teacher?" Bennington Banner)(November 14, 1963. P.4) 공감이 되시는지요?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의지만 있어도 우리 선생님들은 충분히 좋은 선생님이 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한 자질과 실력을 검증 받고 선생님이 되신 분들 이시니까요. 하지만 좋은 선생님을 넘어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무한한 자기 성찰과 실천이 필요하지요. 따라서 지금이라도 좋은 선생님을 넘어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마음부터 가져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것만으로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미 가장 좋은 선생님일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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