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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

새해의 작은 소망/정연복

by 많은이용 2009. 1. 9.

새해의 작은 소망

 

 

억만금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백예순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나, 아직은 많이 서툰
인생의 화가이지만
그 하루하루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곱고 순수한 색깔로
예쁘게 보람 있게
채색하고 싶다


- 정연복 님, '새해의 작은 소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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