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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핀란드 교육탐방(20120527-0601)

by 많은이용 2012. 6. 6.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핀란드는 북유럽 3국 중 가장 살시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숲과 호수의 나라'다. 전 국토의 75%가 숲일 정도로 울창한 숲을 자랑하고, 수만개의 호수와 조화를 이뤄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우리가 방문한 초등학교는 겉모습이 초라하고 수수하나 교육 내용은 알찬 것이 특징이었다.

 

학급 출입문에 그 반 학생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자연채광되도록 교실이 설계되어 있다.

복도에 모자와 우의, 신발 등을 벗어놓고 맨발로 교실에 들어간다.

학교마다 체육관을 설치하여 체육활동을 강화한다.

 

역대 교장선생님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이 곳 어린이들도 우리 어린이들과 비슷한 놀이를 하고 있다.

 

물고기 해부 실습을 직접 해 보고 있다.

 

 

재봉, 양재 실습

 

학생들의 작품을 복도에 진열하고 있다.

 

 

 

 

붉은색 화강암이 인상적인 헬싱키 중앙역은 헬싱키 여행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역 주변에 박물관, 국립극장, 핀란드에서 가장 큰 미술관인 '아테네움 미술관' 등 볼거리가 많다.

 

눈이 부실 정도의 새하얀 헬싱키 대성당. 카를 엥겔의 손을 거쳐 1830-1852년에 지어진 이 성당은 루터복음교회 의 총본산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어 조명등을 설치한 풍경

한 카페의 입구에 설치된 익살스러운 표정의 신사들

 

 

 

 

 

 

커다란 바위를 뚫어서 지은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이 교회는 암석교회라고도 하는데 티모아 투우모 수오말라이넨 형제에 의해 1969년에 지어진 건물 내부는 천연 암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깍아낸 바위들을 다시 쌓아놓아 방음과 외부 충격을 줄이는 차단 효과도 뛰어나다고 한다. 천장과 외벽 사이 원형으로 창을 만들어 최대한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됐으며, 천장 중앙 부분은 음향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 3만m의 구리선을 돔 모양으로 둥글게 엮어서 만들었다.

조명효과와 음향효과가 뛰어나 많은 건축가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교회 안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수시로 열리고 결혼식도 자주 열린답니다.

 

 

 

시벨리우스 공원은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인 만큼 공원의 상징은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기념비와 시벨리우스의 두상이다.

기념비는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을 기념해 1967년 조각가 엘라 힐투넨이 24톤의 강철을 사용해 제작한 것이다. 600개의 강철 파이프와 두상은 여행객의 최고의 포토 포인트랍니다.

 

 

 

'헬싱키 시민의 부엌'이라는 카우파(Kauppattori) 마켓광장은 헬싱키 서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에스플라나디 거리에서 항구 쪽으로 나가면 만날 수 있는 마켓광장은 발트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야채, 과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오멘린나 요새'(Suomenlinna Fortress)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헬싱키 앞바다에 있는 여섯개의 섬을 연결해 만든 해상 요새다.

 

 

 

핀란드가 스웨덴의 통치하에 있던 1748년 당시 스웨덴 왕 아우구스틴 에레스베르도의 명으로 러시아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800년대 초 스웨덴이 러시아의 공격에 패한 후 러시아군의 주둔지로 사용됐다. 이후 크림 전쟁을 거쳐 독립 직전까지 헬싱키를 지키는 전진기지로 이용됐다.

독립 후 1918년 '수오멘린나'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는데 이는 '핀란드인의 요새'와 '무장해제'를 뜻한다.

 

수오멘린나에는 스웨덴과 러시아 지배 시절에 지어진 요새의 흔적을 비롯해 수오멘린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등 수낭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헬싱키에서 페리로 10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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