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교육의 혁신을 주도한다] 청양 장평중학교 | ||||||||
전교생이 과외ㆍ레슨… 작은 학교라 행복해요 | ||||||||
교사 한명당 4~5명 공부반 관리…
수준별 영어ㆍ수학과외 '학력 쑥쑥' | ||||||||
칠갑산 자락에 있는 청양 장평중학교(교장 정기홍)는 42년의 역사와 5565명의 졸업
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다. 하지만, 최근 들어 농촌인구의 감소로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교로 지정돼 장평교육가족의 마음을 졸이게 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하게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참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탄탄한 기초학력=2학기 때부터는 매주 수요일 '공부방법 배우기 반'을 운영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것은 교사 한 명당 학생 4~5명을 날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소규모 학교만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가서 다른 학교 출신 학생과의 경쟁에도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창의적인 융합형 교육과정과 감성 교육프로그램=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경영학교(예술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이를 위해 전체 교사가 스팀(STEAM: Science, Tec hnology, Engineering, Art, Math의 결합 )형 수업지도안을 작성하고 자료를 개발하여 2학기 때부터 주당 1시간씩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악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정서가 안정되고, 강한 인내심을 배우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 하는 방법을 배운다. 학교폭력과 학업성취도를 높이는데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현악부는 예술교육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찍찍 UCC를 통해 카메라 연기를 체험하며 드라마를 만들었고, 2학기에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연기를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활동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봉사동아리 중심의 봉사활동도 있다. 교사와 모든 학생이 매년 한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공주 소망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악부 연주와 장애인과 함께 활동하기, 식사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다시 꼭 찾아가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적인 교육적 지원과 함께 총동문회의 각별한 후배사랑이 있다. 장학금 지급 및 학습 참고서와 현악기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류인철 (4회)전 동창 회장은, 매월 생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떡 케이크와 과일 및 음료수로 전교생 축하 파티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학교를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는 학부모와 유별나게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동문들이 많다. 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그들이 꿈꾸고 준비하고 있는 미래 또한 행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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