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by 많은이용 2014. 6. 23.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그대여, 언젠가 내게 물었지요...
"
희망을 가지고 싶어도 희망의 꼬투리가 잡히지 않아요
.
도대체 내가 왜 희망을 가져야 하나요
?
아니 내가 어떻게 희망을 가질 수 있나요
?"

그대여,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서야 답을 드립니다
.
그때 바로 답을 줄 수 없었던 건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적당한 언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였어요
.

마침 독일의 대표 시인인 실러가 나의 답답한 마음을

사진처럼 그려내고 있군요
.
나지막이 읊조려 보세요
.
 
  "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요
,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을 갖는다는 것이요
,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다
.
비전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
꿈을 상실한 사람은 새가 두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
.

비록 힘없고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꿈을 가질 때

 
얼굴은 밝아지고 생동감이 흐르며
눈에는 광채가 생기고 발걸음은 활기를 띠고
태도는 씩씩해지는 것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
꿈꾸는 자가 인생을 멋있게 사는 사람이다
.
꿈이 있는 사람이 참 인생을 알고
,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다
.

꿈이 있는 사람이 인생을 멋있게 살고
,
아름다운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는 것이다
."

그대여, 어렴풋이 알겠지요
?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이에요.

  -
차동엽 신부의 '뿌리깊은 희망' 중에서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드리 햅번의 유언  (0) 2014.11.03
회개와 후회의 차이  (0) 2014.09.15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0) 2014.06.23
기도의 힘  (0) 2014.06.23
걱정이란 무엇인가  (0) 2014.06.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