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은 바로 섰는가
- PHP 종합연구소 지음/김현석 옮김
- 책이있는풍경
* 리더라면 남들이 나를 괴롭힌다고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화를 내는 것은 금해야 한다. 하지만 공공의 입장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생각하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될 때는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 리더라면 업무를 적당한 규모로 나누고, 분야에 맞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각자가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로의 책임 범위를 확실히 구분해주면 일할 때 쓸데없는 낭비가 사라지고 능률도 오른다.
*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렇게 하자’, ‘이렇게 하고 싶다’는 자신만의 의견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기 생각을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자기 의견은 하나도 없이 단순히 남의 의견에 따르기만 할 뿐이라면 리더가 존재할 의미가 없다.
리더는 리더다운 주체성을 확실히 잡고 있어야 한다. 주체성을 유지하면서 아랫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권위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리더로서 존경받고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너그러움만 있으면 사람들은 안이해지고, 성장할 수도 없다. 엄격함만 있으면 사람들은 위축되고, 개개인의 자주성도 가질 수 없다. 그 때문에 관대함과 엄격함의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엄격함과 관대함을 반반씩 섞어서 갖추라는 말은 아니다. 엄격함은 적을수록 좋다. 이십 퍼센트의 엄격함과 팔십 퍼센트의 관대함, 혹은 엄격함 십 퍼센트에 관대함 구십 퍼센트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둘의 비율만을 따지기보다는 비율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사람들을 잘 활용할 있을지에 초점을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리더가 일을 진행할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듣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것은 듣기 좋은 말보다는 듣기 불편한 말을 많이 듣는 것이다. 즉, 칭찬의 말,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보다는 “여기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라는 말, 나쁜 점을 지적하는 정보를 열심히 들어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정보는 리더의 귀까지 들어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리더는 가능한 한 듣기에 언짢은 말이나 언 좋은 정보들을 들으려 하고, 또 그것을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 리더는 마땅히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리더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호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와 동시에 그것을 몸소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도록 힘써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을 설명하더라도 행동이 그와 반대여서는 충분한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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