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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군산여행(20150525)

by 많은이용 2015. 5. 25.

오늘은 군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채만식 문학관에 제일 먼저 들렀습니다.

  

 

 

백릉 채만식 선생은 1902년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서 출생, 1950년 영면하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

채만식은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중편 '배비장','정거장 근처' 등을 남겼으며

장편으로는 '탁류', '태평천하'등이 있다.

 

장,단편 소설만 해도 200여편에 이르며 동화나 수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000여편의 작품이 남아 있다.

진포해양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고려말 1380년(우왕 6년) 금강하구의 진포(鎭浦)에 침입해 온 왜구들을

고려의 수군이 격퇴한 "진포대첩" 당시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장소를 기념하는 곳입니다.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는 테마공원입니다.

위봉함은 1945년 미국에서 건조한 미 해군의 주력함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 등에 참전한 군함으로  48년간 활동한 후 이곳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군산내항이 해상교역 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 화물작업을 위해

바닷물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잔교(뜬다리)를 만들어 곡물을 실어 날랐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근대건축물들이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구)군산세관 전경입니다.

(구)군산세관 본관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08년 준공된 건물로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건물과 더불어 국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출물 중의 하나입니다.

장미원(藏米園)은 호남평야에서 수확한 곡물을 일본으로 실어가기 위해 보관하던 창고로써, 우리의 치욕적인 역사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장미공연장은 1930년 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쌀 창고로 사용하던 근대건축물입니다.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으로

지금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72호로 지정하여 '근대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922년 신축한 은행이며

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은행이었다.

지금은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지정되어 2008년 보수, 복원 과정을 거쳐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2층 건물로 지붕은 함석판을 이은 모임지붕으로 처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월명공원'으로 갑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였네요. 

 

군산 '수시탑(守市塔)'입니다.

 

 

 

 

 

 

 

 

군산 해망굴은 일본강점기에 해망동과 군산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해망령을 관통하는 터널로

1926년 완공한 토목시설이며 현재는 차량통행은 금지하고 자전거와 도보 이용만 하고 있습니다.

 

 

 

군산 일정을 마친 후 서천수산시장에 들러 백합 조개를 사가지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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