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들어온 집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불행과 어려움이 닥칠 때가 있다. 이 때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삶은 큰 차이가 있다.
2005년 4월 20일 오후 4시경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코끼리 몇 마리가 공원 밖으로 뛰쳐 나왔다. 그 중 세마리가 조련사들에 의해 우리로 돌아오던 중 무엇에 놀랐는지 대로변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아찔한 일이 생겼다. 코끼리들이 걸어가는 장관을 보던 음식점 직원과 손님들은 느닷없는 상황에 급히 대피했고, 가게는 태풍이 지나간 듯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가게 주인은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가게 이름 옆에 "코끼리가 들어온 집" 이라는 문구를 새기고 세 마리 코끼리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코끼리 모형도 놓았다. 메뉴판에 코끼리정식 7,000원이라고 붙였다.
외신을 비롯해 100여 명의 취재 기자가 몰렸고, 가게 이름과 위치, 주인 얼굴이 전국 방송 뉴스에 나왔으니 그만한 홍보가 또 있을까?
발상의 전환이 처참히 부서진 가게를 대박 집으로 만들었다.
- < 행복이란 무엇인가 > 권영세, 책과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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