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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단백질·비타민D… 건강한 노후 위한 5가지 팁

by 많은이용 2016. 9. 7.

단백질·비타민D… 건강한 노후 위한 5가지 팁



나이 들면 근육 감소로 살이 빠지고, 힘이 없어 활기를 잃는다. 노쇠 상태가 되면 낙상 골절이 증가하고, 요양 시설에 들어갈 위험도 커진다. 경희대 노인노쇠연구센터가 제시하는 활기찬 노년 건강을 위한 전술을 소개한다.

①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고기보다 야채 위주 식사를 하는 게 좋다는 말은 노년기에 해당 안 된다. 나이 들면 음식으로 먹은 단백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준다. 각종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서 단백질 요구량은 올라간다. 일반 성인보다 오히려 더 많은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식사 때마다 25g 이상 먹는 게 좋다. 돼지 보쌈 2점 또는 닭 가슴살 1/4덩어리 정도다.

②신체 활동량을 늘린다

보행 속도가 줄어들면 노화가 시작된 거다. 평소에 달리기,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섞어서 1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해야 한다. 별도로 운동을 못 한다면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고 약속 장소에 빠른 걸음으로 다녀와도 효과적이다.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루 15분 이상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감소증이 3배 적다.


③ 비타민D를 보충한다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오고 근력을 약하게 한다. 혈액 검사로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해보고 부족하면 약물 복용이나 주사를 맞는 게 좋다. 비타민D가 많은 우유·치즈 등 유제품, 계란, 연어·정어리 등 생선, 표고버섯, 시금치를 자주 섭취하면 좋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피부에서 비타민D 합성이 잘된다.

④ 만성 질환 관리, 통증 조절

각종 만성 질환은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근육을 약하게 하니 질병 치료가 노쇠 예방에 중요하다. 우울증이 있으면 사회 활동이 줄고, 식사를 잘 하지 않게 된다.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절통, 신경통 이 있으면 움직이질 않으니 약물 복용으로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신체 활력 유지에 필수다.

⑤ 부적절한 약물 회피

이뇨제나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은 근육을 약하게 만든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그런 약물은 어지럼증을 유발해 낙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나이가 들면 약물 부작용에 취약하니 필요하지 않은 약을 먹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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