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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바다에서 굶어죽은 갈매기이야기

by 많은이용 2017. 5. 15.

바다에서 굶어죽은 갈매기이야기

 

미국 플로리다주 북동부에 위치한 세인트 어거스틴은 1년 내내 
온난한 계절로 새우가 많이 잡히기로 이름난 황금어장이다.

항구에는 새우잡이 배들로 늘 붐볐고 
수많은 갈매기들도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갈매기들이 굶어 죽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거의 모든 갈메기들이 굶어 죽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갈매기들이 굶어 죽는 까닭을 알고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 동안 갈매기들은 
수많은 새우잡이 배들이 만선으로 들어와 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릴 때마다 
그물에서 떨어지는 새우 들을 힘 안들이고 주워 먹으며 살아 왔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새우잡이 배들이 기후변화로 인하여
모두 남쪽으로 자리를 옮겨가 버리자 스스로 먹이 잡는 것을 
잊어버려 점차 굶어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자립하는 힘이 없어진 것이다.

 

 

      출처 :   misab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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