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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일보

<친절에 관한 감동적인 일화>

by 많은이용 2018. 4. 5.

<친절에 관한 감동적인 일화>


햇볕이 내리쬐는 사막 한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 가던 한 젊은이가 허름한 노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힘들어 보이는데 타시죠"

"고맙소 ! 젊은이 ! 라스베가스까지 태워줄 수 있겠소?"

두 사람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노인의 목적지인 라스베가스까지 도착했다.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부랑아 노인이라고 생각한 젊은이는 주머니를 뒤져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다.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몸 조심 하시고요"

"참 친절한 젊은이구먼, 명함 있으면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다.

"맬빈다이 !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고 하네"

얼마의 세월이 지나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졌다.


(세계적인 부호 하어드 휴즈 사망) 이런 기사와 함께 유언장이 공개되었는데

하워드 휴즈가 남긴 유산의 16분의 1을 맬빈다이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었다.


맬빈다이라는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유언장 이면에 맬빈다이는 내가 일생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친절한 사람 ! 이것이 유산을 남겨주는 유일한 이유였다. 하워드 휴즈의 유산총액은 25억 달러, 유산의 16분의 1은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억원 가량이었다. 무심코 베푼 25센트가 6억 배가 되어 돌아올 줄 누가 알았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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