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새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았던 새였다. 모리셔스는 자연 환경이 좋아서 먹이가 사방에 널려 있는데다 천적마저 없었다.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도 없다 보니 도도새는 굳이 날개가 필요 없었다. 그래서 나무 위가 아닌 땅에 둥지를 틀었고, 땅에 떨어진 과일을 먹고 살았다.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무인도였던 이 섬에 최초로 발을 들여 놓았다. 오랜 항해로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선원들에게 도도새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고기였다. 날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보고도 멀뚱하게 서 있을 뿐 도망가지 않는 이 새들을 보고 포르투갈 사람들이 '바보, 멍청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 바로 '도도'였다. 이후 섬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어나고 다른 포유동물인 생쥐, 돼지 그리고 원숭이들이 들어와 도도새의 알을 먹어치우기 시작하자 결국 1681년에 마지막 도도새의 죽음으로 멸종되고 말았다. 도도새처럼 주어진 환경 속에서 편안함만 추구하며, 세상의 변화에 맞춰 스스로 진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실패자가 되는 현상을 '도도새의 법칙'이라고 한다.
역경과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도 만들지만 극복해 내는 힘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역사의 위인들은 한결같이 역경과 시련을 통해 자신을 단련했고 또한 그들은 장애를 오히려 성공의 발판으로 삼았다.
'성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라 (0) | 2018.05.15 |
---|---|
토마스 칼라일 (0) | 2018.04.05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0) | 2017.10.30 |
개그맨 고명환 씨 "책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연매출 10억 사장님 됐죠" (0) | 2017.10.27 |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0) | 2017.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