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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 대만여행(20240306~09)1 세가족 남자들의 칠순을 기념하기위해 하나투어 패키지로 대만여행을 다녀왔다. 첫날(3/6) 07:05 청주국제공항 하나투어 미팅 후 탑승수속 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10:25 비행기에 탑승하여 2시간 30분 정도 비행 후 대만 타이베이 공항 안착 후 현지가이드를 만나 투어가 시작되었다. 우리 6명과 다른 두 팀 4명이 합류하여 총 10명이 이번 패키지의 총원이었다. 점심식사는 대만 현지식으로 손동보 철판 스테이크를 먹고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극립고궁박물관이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대만 고궁박물관은 70만 점에 달하는 소장품이 있으며 중국의 찬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인기 소장품은 상설 전시로 관람할 수 있고 옥,도자기, 회화, 청동 등의 전시품은 3개월에 한 번씩 교체 전시된다네요.. 2024. 3. 17.
남선교회 신년산행(20240112) 2024년 신년산행을 5명(장기홍,이상우,송교준,운재인,나) 이 옥천 마성산으로 다녀왔다. 오전9시 유성 월드컵경기장 지하주차장에서 만나 이상우권사님 차로 이동했다. 중앙약국 대표약사님이 개설하고 관리해 온 마성산둘레길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약사님이 들아가신 것으로 추정되었다. 오르는 길이 무척 힘들게 느껴졌으나 대화를 나누고 간식을 나누며 즐겁게 다녀왔다. 점심식사는 '정지뜰'에서 가정식백반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장기홍권사님이 쏘셔서 더욱 맛있었다. 대전 도착 후 송권사님은 친구들과 약속관계로 먼저 헤어지고 나머지 4명은 한진사우나에서 목욕 후 헤어졌다. 2024. 1. 14.
우리는 알아야 한다 [다산칼럼] 우리는 알아야 한다 '심화 수학'사라지는 고교 교육 "수학 쓸모없다"는 단견(短見) 탓 순수 학문 논쟁이 컴퓨터 잉태하듯 추상적 사고는 자주 현실에 유용해 이론과 실기, 생각과 관찰의 연결점 지속해서 확장하고 개선해야 복거일 사회평론가·소설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 과목들을 없애면서, 고교생들이 ‘심화 수학’을 배울 길이 사라졌다. 이공계 학생들이 미적분을 배우지 못한 채 대학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이것은 작지만 심각한 사건이다. 1900년에 독일 수학자 다비트 힐베르트는 아직 풀리지 않은 23개 문제를 다루자고 수학자들에게 호소했다. 잘 짜인 공리 체계로부터 모든 수학이 도출되도록 함으로써 수학에 완벽한 논리적 바탕을 제공하자는 뜻이었다. 그의 야심 찬 계.. 2024. 1. 9.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 비결은? [전우형의 런던eye]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 비결은? 다양성과 경쟁이 공존하는 생태계 치열한 경기로 고객만족 '끝판왕' 전우형 KOTRA 런던무역관장 흔히 세계 3대 이벤트로 월드컵, 올림픽, 엑스포를 꼽는다. 그중 인기 면에서는 단연 월드컵이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힌다. 축구는 1863년 런던축구협회(FA)가 생긴 이후 다양한 형태의 리그가 유지됐다. 그중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는 기존 리그 제도에서 1부 리그를 별도로 분리해 1992년 새롭게 출범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성공 비결을 들여다보자. 우선 외국 자본이 클럽을 소유하도록 허용하고 선수 및 감독 등을 개방해 영국 순혈주의를 벗어난 다양성을 확충했다. 자본의 확장성에도 제약이 없다. 두 번째로 리그 내 경쟁과 협력으로 공.. 2024. 1. 9.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써먹나요?" [안재석 칼럼]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써먹나요?" 갈수록 집중력 잃어가는 사회 지적 근육 키우는 수학 필요 《안재석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 국장》 누구나 들어는 봤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고전’이라고 했던가. 농담이라고 웃어넘기기엔 현실 반영률이 높다. 입시 과목에도 비슷한 아이러니가 있다. 누구나 죽어라 배우지만, 도대체 왜 배우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과목. 바로 수학이다. 지금 이 순간도 세상 어딘가의 어느 교실에서는 수학책을 앞에 두고 투덜대는 학생이 반드시 존재한다. 해마다 이맘때쯤 대중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대학입시다. 정치 용어로 치환하면 ‘민생’의 핵심 영역이다. “H.O.T.가 누구예요?”라고 했다던 수십 년 전 수능 만점자도 이 시기엔 거의 아이돌급 대우를 받는다. 교육.. 2024. 1. 9.
수학지옥 vs 수학필수 수학지옥 vs 수학필수 서화동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은 수학 선진국이다. 지난해 2월 국제수학연맹은 4그룹이던 한국의 수학 국가등급을 최고 등급인 5그룹으로 승격시켰다. 1981년 연맹에 최하 등급으로 가입해 최단기간에 최고 등급에 올랐다. 현재 5그룹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영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공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에서도 37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수학 순위는 1~2위로 최상위권이었다. 이런 수학 선진국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의 나라’라는 건 아이러니다. PISA에서 수학 성적을 6등급으로 나눴을 때 상위권 비율은 22.9%, 최하위 6등급 비율은 16.2%였다. 하위권 비율은 200.. 202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