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저 자 : 짐 트렐리즈(역자: 눈사람)
출판사 : 북라인
■ 책 소개
천재나 수재 소리를 듣는 아이들은 어김없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고, 논술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방법을 꼭 집어 일러준다. 하루 15분씩만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열네 살이 될 때까지. 다 큰 아이에게까지 무슨 책을 읽어 주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이의 듣기 수준과 읽기 수준은 열네 살 무렵에나 같아진다고 말한다. 이전까지는 아이가 혼자서 읽을 때에는 이해하지 못할 복잡한 이야기도 들을 때에는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짐 트렐리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한 광고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책 읽어 주는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때 아이는 책과 즐거움을 연관시키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되며, 학습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을 자신이 접한 풍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한다.
이 책은 아이에게 왜 책을 꾸준히 읽어주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혼자 읽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를 부모의 살아 있는 경험을 토대로 찬찬히 설명함으로써 아이를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을 전한다. 책 뒤에 실린 보물창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아동도서를 꼼꼼히 살펴볼 시간이 없는 부모들을 위한 길잡이용 도서 목록으로, 한국어판에는 원서에 실린 500여 권의 책 가운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120여 권의 책을 추려 모았다.
■ 저자 짐 트렐리즈
1979년, 트렐리즈는 여름 휴가비를 털어 이 책을 자비로 출판했다. 3년 후 펭귄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된 이 책은 부모와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이듬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17주간 연속해서 올랐고, 2006년에는 그 여섯 번째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이 스테디셀러는 이제 누적 판매 부수 200만 부를 넘어섰고, 지금도 아기를 갓 낳은 부모에게 소중한 축하 선물로 건네진다. 트렐리즈는 책의 출판에 머물지 않고 1983년부터 북미 전역에서 강연과 세미나 활동에 헌신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 역자 눈사람
아이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하는 한편, 아이들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다. 아이들이 활짝 웃는 세상을 꿈꾸며 아이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부모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 차례
논술의 답을 구하는 부모를 위해 - 하루 15분씩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세요
여는 글 - 책 읽어 주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읽어 주기는 부모의 몫인가, 학교의 몫인가 | 아이들이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 평범한 한 부모가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책 읽어 주는 아버지의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다
왜 읽어 주어야 하나
읽어 주기만큼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 핀란드 아이들은 여덟 살이 되어야 글을 배우지만 읽기 성적은 세계 최고이다 | 책을 잘 읽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 책 읽어 주기는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다 | 배경 지식을 쌓는 최선의 길은 책을 읽거나 듣는 것이다 | 입학 초기의 어휘력이 이후의 성적을 결정한다 | 다섯 살 때까지 아이는 몇 개의 단어를 들을까 | 어휘력 향상에는 대화보다 독서가 유리하다 | 부모의 독서 습관은 얼마나 중요할까 | 아이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 위기의 학교에 읽어 주기와 혼자 읽기 처방을 내리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나
신생아는 기억한다 | 장애아가 해냈다면 보통의 아이는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룰까 | 하루 한 번 책 읽어 주기는 어떤 위력을 발휘할까 | 자연적인 독서 영재는 어떻게 키워지나 | 듣기는 어휘의 저수지이다 | 교과 교육만으로는 어휘력의 격차를 줄일 수 없다 | 읽어 주기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길러 준다 | 읽기를 도와주는 3B 키트 | 아이가 몇 살 때까지 읽어주어야 하나 | 다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고? | 다섯 살과 열 살에게는 각각 다른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 읽어 주기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 준다 | 읽어 주기는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는 길이다 | 읽고 또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 책을 읽어 주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 이야기는 아이의 머리와 마음을 깨우친다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나
갓난아기는 줄거리보다 언어의 운율을 즐긴다 | 아기는 책을 쥐고 빨면서 책과 친해진다 | 사물을 익히는 아이에게 그림책은 최고의 교육 매체이다 | 유아기의 책은 아이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 | 아이는 왜 같은 책을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할까 | 읽어 주기와 현장 학습을 병행하자 | 설명을 곁들인 읽어 주기 방식이 효과적이다 | 비디오로 그림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 월리와 아이 스파이 같은 시각 퍼즐도 도움이 될까 | 아이가 옛날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들 |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구닥다리다 | 책 읽어 줄 시간도 부족한데 토론까지 해야 할까 | 그림책에서 소설로 어떻게 옮겨가나 | 책 읽어 주는 선생님은 아이들을 크게 변화시킨다 | 취학 전 아이에게도 소설을 읽어 줄 수 있을까 | 그림책은 생명력이 길다 | 모든 장편이 읽어 주기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 어떤 책이 읽어 주기에 좋은가 | 책은 몇 장 읽어보고 나서 결정하자 | 어떻게 하면 10대에게도 책을 읽어 줄 수 있을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해야 할 일 | 해서는 안 되는 일
혼자 읽기 : 읽어 주기의 동반자
많이 읽는 아이가 가장 잘 읽는다 | 아이들의 독서량은 얼마나 될까 | 혼자 읽기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 혼자 읽기의 진정한 이득은 무엇일까 | 왜 혼자 읽기에 실패할까 | 학습장애아도 혼자 읽기를 할 수 있을까 | 독서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할까 | 엄지족이 늘어 갈수록 독서율은 떨어진다 | 혼자 읽기 원칙은 가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이는 닦으라고 하면서 왜 책은 읽으라고 하지 않을까 | 가능한 넓게, 길게, 깊게 읽는 것이 최상이다 | 책은 손에 들고 다니는 여분의 뇌이다 | 가볍고 좁은 독서가 평생 독자를 길러낸다 | 만화책은 혼자 읽기의 좋은 출발점이다 | 교사는 학생과 작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다 | 모르는 단어를 익히려면 열두 번은 보아야 한다
TV와 인터넷은 독인가 약인가
미디어는 약장 속의 약과 같다 | TV는 무관심한 부모를 대신한 죄 없는 방관자일 뿐이다 | TV 시청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 규칙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 | 아이도 쉬어야 하지 않을까 | 핀란드 아이들은 캡션기기를 통해 글을 익힌다 | 인터넷인가 종이 책인가 | 아이들은 컴퓨터로 놀 수도 있고 공부할 수도 있다 | 인터넷과 도서관은 공존해야 한다 | 정보 고속도로는 철두철미한 여행자에게만 열려 있다 | 모든 것은 중용이 최선이다
부모와 교사들의 이야기
애 아빠가 달라졌어요 | 꼬마아이들이 조용히 책을 읽어요! | 30분씩 책을 읽을 때마다 계급장을 하나씩 주었어요 | 아이들과 함께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 수화로 소설을 읽어 주었어요 | 아동도서관은 우리의 가장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거나 도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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