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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미꾸라지와 메기

by 많은이용 2014. 5. 9.

미꾸라지 메기

 

논에 미꾸라지를 키울 때 한쪽 논에는 미꾸라지만 넣고,

다른 한쪽엔 미꾸라지와 함께 메기를 넣어 키웠더니 

메기와 함께있던 미꾸라지들이 훨씬 통통하게 살이 쪘다고 한다.

 

메기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초긴장 상태에 있던

미꾸라지들은 논바닥 구석구석을 헤매면서 움직여야하고

그러다보니 먹을 것도 골고루 많이 먹다 보니 

더 튼튼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생존경쟁에 앞선 개인이나 세계일류 기업이나

일등국가들은 모두 메기[?]와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처한 한반도는 어떤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돌발변수가 심한 북한...크기도 엄청

큰 한 두마리도 아닌 메기들 틈새 샌드위치 신세가 아닌가?

 

조용히 생각해 보면 그 어느때 보다도 메기의 자극이

다가오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각자의 마음속에 메기 한마리씩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꾸라지가 아닌 스스로 좋은 의미의 메기가 되자는 것이다.

 

적절한 자극과 건전한 위기의식!

우리 모두의 살길이기에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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