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 줄이 늘 가장 느린 이유는…
수퍼마켓이나 마트에 가서 계산대 줄을 서면(line up in checkout queues) 늘 내가 서 있는 줄이 더 느리게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 소요 시간은 따져보지도 않고(regardless of time actually spent) 하필 가장 느린 줄에 섰다고(stand in the slowest queue of all things) 자책을 한다(kick myself).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왜일까.
'왜 다른 줄이 늘 더 빨리 줄어드는걸까(Why Does the Other Line Always Move Faster)'라는 책이 다음 달 미국에서 나온다. 저자가 어린 시절 루마니아에 살 때 우유·달걀 등 배급을 타기 위해 줄을 서는(stand in line to draw his rations) 것은 일상적인 일(daily occurrence)이었다. 이후 줄에 심취하게 된(be fascinated with queues) 것은 미국 이민 후 해군에 복무하면서 비롯됐다(stem from his stint in the Navy). 신병훈련소에서 끊임없이 줄서기를 하면서 이 해묵은 의문에 답을 찾아보자는(seek to answer the age-old question) 생각을 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재미있는 발견을 하게 됐다(make some interesting discoveries along the way).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머피의법칙 원리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화제다>
신문 칼럼니스트인 로버트 매튜는 머피의법칙 원리를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그는 '마트 계산대 줄서기'를 예로 머피의법칙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마트에 세 개의 계산대가 있고, 그 중 하나의 계산대에 줄을 선다고 가정한다. 이 경우 내가 서지 않은 줄은 두 개가 남는다.
이 때 내가 선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은 1/3이지만, 서지 않은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은 2/3이다. 이는 무려 두 배 차이다.
같은 이유로 확률 값은 계산대가 많아질수록 차이가 커진다. 계산대의 개수가 n이라면 내가 선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은 1/n인 것. 나머지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은 (n-1)/n 으로 (n-1)배씩 커진다.
'머피의법칙 원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머피의법칙 원리, 이걸로 다 설명이 되진 않을 것 같아", "머피의법칙 원리, 누가 나한테 이게 믿을만 한 건지 설명해줘", "머피의법칙 원리, 그럼 내가 지하철 타는 날만 도로가 안 막히는 이유는 뭔데", "머피의법칙 원리, 마트에서 줄 서는 게 제일 지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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