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어느 별에서(정호승 지음/열림원)
* 79쪽
우리는 고요함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숙시킬 수 있다. 사랑에 있어서도 격정 다음에는 고요함이 그 사랑을 성숙시키고 지속시켜준다. 인생의 진정성은 시끄러운 데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고요한 데에 있다.
* 115쪽
짧은 인생을 원망만 하고 살 수는 없다. 아무리 죽음이 기다리는 짧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하루살이처럼 긍정적으로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 161쪽
책은 한 인간의 일생과 영혼의 모습을 결정짓는다. 우리는 책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인간은 책을 읽을 때가 참으로 아름답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인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면, 책을 읽는 노인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햇볕이 따스한 뜰에 나와 손자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슬그머니 의자에 앉아 돋보기안경을 끼고 책장을 펼치는 노인의 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 239쪽
신을 원망해보지 않은 사람은 신을 진정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305쪽
나는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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