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우종영 지음/웅진씽크빅)
* 79쪽
상처를 주는 것과 감정에 솔직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은 서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부문이지만, 상처를 주는 것은 한쪽에서 한쪽으로 향하는 일방통행이다. 그리고 결국 그 상처는 상대를 찌른 만큼 그대로 내게 되돌아오며, 아픈 후회로 남게 마련이다.
* 260쪽
자식에게 사랑은 줘야 한다. 그러나 내 생각을 자식에게 주입시키려 들지 마라.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에서 -
* 266쪽
뭔가 일이 안 풀리면 어떻게든 풀어 보겠다는 의지를 세우기 전에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무를 보라고 얘기해 준다. 그러니 맘먹은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나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272쪽
나무들은 자기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너무도 잘 터득하고 있다. 남과 비교하여 스스로를 평가하고 자리매김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의 삶 하나만을 두고 거기에만 충실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생의 의미를 얻고 삶을 영위할 함을 받는다.
나는 누구의 삶도 시샘하지 않으며, 남들이 내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관여하지 않으련다. 내가 스스로 가치 있다고 여기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내가 삶에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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