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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음식

마니아들이 꼽은 '대전 맛집 베스트10'

by 많은이용 2008. 11. 30.

마니아들이 꼽은 '대전 맛집 베스트10'
맛집 정보 공유 카페 '대전맛집을 찾아서' 회원들 추천

 

모처럼 외식을 하고 싶은데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을 때, 새로운 맛집을 찾고 싶을 때 그 때 찾아가 볼만한

인터넷 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대전맛집을 찾아서(http://www.daemat.com)다.

대전맛집은 대전에 소재한 맛집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로 카페회원 수만 5만명을 넘는다. 운영자 조우성씨(29)

가 2006년 맛없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진짜 맛있는 집들을 찾아 이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카페다.

회원들이 수시로 자신들이 이용한 식당 중 괜찮다 싶은 곳을 올리고 있어 정보는 늘 신선하다. 또 때로는

정말 아니다 싶은 식당들은 비추코너에 올려놓기도 한다.

회원들은 활동에 따라 소식가 대식가 미식가 식객 등으로 분류된다. 소식가는 가입만 한 준회원이고 대식

가는 자기소개글까지 올린 정회원, 미식가는 정보를 올리는 활동회원이고 식객은 맛집 탐방단을 일컫는다.

회원의 연령층은 20∼40대 정도로 젊은 편이다. 상하반기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수시로 번개모임도 갖는다.

맛집 평가단은 희망자 20명 정도로 구성해 평가를 원하는 식당에서 20여개 평가항목으로 분석 평가한다.

또 대전의 멋집코너에서는 분위기 있거나 이색적인 카페나 호프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운영진들은 “대전의 맛집들이 맛과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바라는 희망과 춘천의 닭갈비, 전주

비빔밥과 같이 대전의 대표음식을 발굴해내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맛집을 찾아서 베스트 10

다음에 소개하는 식당 열 곳은 지난 10월부터 11월 한 달여 동안 대전맛집을 찾아서 회원들이 문자나

댓글로 가장 많은 추천을 해준 대전소재 열 곳의 식당이다. 운영진은 가격대비 맛과 품질이라는 항목을

중시 여겨 가격대가 비싼 최고급 식당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바위섬 횟집 (서구 갈마동)

평일에도 예약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 저녁 5시 이후 문을 연다.

대전맛집 회원들은 특히 친절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가격대 3∼5가지 모듬회 1인 2만원,

위치 갈마동 동산아파트 부근, 522-8588

웰빙육사시미(서구 갈마동)

논산 우시장에서 갓잡은 쇠고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저녁장사만을 고집하고 있는 곳이다. 간과 천엽,

지라, 등골 등을 생으로 맛볼 수 있다. 쇠고기가 들어간 청국장 맛도 일품이라는 평. 육사시미 2만∼3만원,

청국장 5,000원, 월평중 갈마초등학교에서 갈마네거리 방향 직진, 487-6412

오씨칼국수(동구 삼성동)

싱싱한 조개로 낸 국물맛과 칼로 썬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칼국수다. 강한 맛의 겉절이가 곁들여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식사시간에는 20분 이상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하는 곳이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칼국수 4,000원, 해물파전 7,000원. 홍도육교 아래 삼성침례교회 옆, 627-9972

다도해 횟집(중구 선화동)

남해안 섬에서 직영하는 양식장에서 공급하는 신선한 회를 제공한다. 자연산 먹이를 먹고 자란 횟감들은

쫀쫀한 맛이 특징이다. 모두 방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단위 조용히 이용할 수 있다. 저녁 5시 이후 문을

연다. 모듬회 2인 3만5,000, 4인 7만원, 구법원 4거리에서 호수돈 여고 방향, 226-1670

수갈비(서구 둔산동)

호주 수입산 어린고기를 사용해 고기가 연하고 맛있다. 해내탕과 해장국맛도 좋아 속풀이 하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다. 늘 사람이 많은 곳 중의 하나이므로 예약은 필수다. 양푼이 비빔밥도 이 집의

별미. 서구 둔산동 목련아파트 101동과 시청 중간지점, 소갈비살 180g 9,500원, 해장국 6,000원,

471-9295

공주 칼국수(서구 괴정동)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집이다. 매운 칼국수과 매운 쭈꾸미 구이가 이집의 주요메뉴.

칼국수 3,000원, 쭈꾸미 구이1만원, 롯데백화점 뒤편 부근. 527-9401

오문창순대(대덕구 중리동)

양이 많고 맛이 좋아 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다녀오면 단골이 되는 곳이다. 24시간 영업하며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는 집 중의 하나. 순대국밥 4,000원, 중리동가구거리, 621-4325

동원칼국수(서구 월평동)

칼국수보다는 두부두루치기와 오징어 두루치기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났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도 있다.

역시 식사시간엔 사람이 많아 예약없이 가면 기다려야 한다. 두부두루치기 7,000원, 오징어두루치기

9,000원, 프리머스 시네마 부근, 484-9075

5.5닭갈비(서구 탄방동)

매콤하고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닭갈비 맛을 평정한 곳으로 여타의 5.5닭갈비 집의 본점. 주인이 직접

개발한 양념장이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닭갈비 1인분 6,500원, 한양아파트건너 소방서 옆, 486-2315

도덕봉가든(유성구 덕명동 )

오리훈제전문점으로 유황을 먹인 오리고기 맛과 함께 바지락 항아리 수제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유황오리훈제 3만5,000원, 수제비 3,000원. 수통골 입구, 825-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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