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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목사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

by 많은이용 2013. 8. 12.

한국의 대표적 교회 목사들을 대상으로 「목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조사했다. 유명교회 목사 10인이 말하는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과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소망교회 곽선희(郭善熙) 원로목사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성경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에서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을 일으키는 통쾌한 장면이 나온다. 늘 생각해본다. 『누가 더 놀랐을까?』 베드로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해서 이 큰 기적을 나타낼 때 그는 스스로 놀랐을 것이다. 이것이 능력 안에 사는 자의 자기 干證일 것이다〉

◆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趙鏞基) 목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장 2절)

〈저는 그 아주머니에게 이번에는 전과 다른 복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시니 아주머님이 예수를 믿으면 팔자를 고쳐 이 세상에서도 잘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이제까지 비웃던 아주머니의 눈이 커지기 시작하더니만 예수 믿으면 정말 팔자 고치냐고 물었습니다.

이 부인은 팔자를 고친다는 말에 기대를 걸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열심히 새벽기도에 참석하였습니다. 남편의 알코올중독이 고침 받고 부인의 위장병도 고침 받고 자녀 열 명 중 지금 세 명이 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금란교회 김홍도(金弘燾) 목사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위기 17장11절)

〈죄의 결국은 사망인 데 반해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이 피만이 죄를 속할 수 있다는 원리를 깨닫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낮고 천한 피조물(被造物)인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죄 없는 피를 흘려주셨다. 그리고 그 피 값으로 온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해주셨다〉

◆ 두레교회 김진홍(金鎭洪) 목사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修補)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修築)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이사야 58장12절)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듣는 우리들에게 부과되어진다. 하나님이 우리들로 역사의 기초를 일으키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말씀이다. 지금 이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모든 분야가 기초가 흔들려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하여 있다. 이렇게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 역사의 기초를 누가 다시 쌓을 것인가? 바로 우리들로 그 기초를 다시 쌓게 하시겠노라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는 문장이다〉

◆ 갈보리선교교회 강문호(康文鎬) 목사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소서(이사야 64장 1절)

〈독일 민족은 전쟁에 패한 후 사회가 살벌하였습니다. 독일 교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비슷한 처지에서 이 말씀을 찾아냈습니다. 강을 건너야 할 때 배를 찾아낸 것처럼, 문을 열어야 할 때 열쇠를 발견한 것처럼 독일 민족은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 이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350년 가량 독일 민족은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직장사역연구소 방선기(方善基) 목사

모든 것이 合力하여 善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지금 일어난 일들이 불행한 것 같아도 나중에는 그 일 때문에 혹은 그 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유익한 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나를 떠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현재로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 일이 나중에는 오히려 合力해서 유익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나중에 누군가 만나게 될 텐데 그 여자가 내게 훨씬 적합한 여자일 것을 기대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되었다〉

◆ 사랑의 교회 오정현(吳正賢) 목사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 58장 11절)

〈고립무원의 만리타향에서, 참으로 낯선 척박한 땅인 이국이지만,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든든한 힘이 되었다. 더욱이 영혼을 만족케 하는 수준을 넘어 주변의 마른 곳을 생명수로 적시는 물댄 동산으로 삼겠다는 말씀은 그 후로 미국의 힘들고 어려웠던 사역에서 고비 고비마다 나침반이요 항해지도의 역할을 하였다〉

◆ 다일공동체 최일도(崔一道) 목사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야고보서 1장 27절)

〈올해로 17년에 접어드는 다일공동체는 며칠 동안 굶주린 한 할아버지에게 설렁탕을 대접하는 바로 그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굶주리는 사람이 있는 한 밥을 푸고 아픈 사람이 있는 한 병원 문을 열겠다는 다짐 하에 다일공동체는 오늘도 여전히 매일 1000명이 넘는 노숙자분들에게 밥을 퍼주고 병원에 갈 수 없는 이들에게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한결같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말씀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 하이패밀리 송길원(宋吉源) 목사

주 안에서 내가 말하노니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장 4절)

〈왜 기뻐하라고 할까? 기쁨이야말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기쁜 일이 있어서만 아니라 기쁜 일이 없어도 즉 언제나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를 슬프고 괴롭게 할 때라도 웃어야 합니다〉

◆ 삼일교회 전병욱(田炳旭) 목사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에베소서 2장 10절)

〈하나님은 각 개인을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만드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결코 비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독특한 창조물이다. 독특한 존재라는 말이다.
만드신 바라는 그리스어가 포이에마라는 단어이다. 이 포이에마 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가 포엠(Poem. 詩)이다. 무슨 뜻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詩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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