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연가
박 현
별을 보듯
그리움 한 아름
품어
수놓았네요.
그늘진 자리
가버린 꽃과 나비들이
전설 속
미소의 샘 여울로
다정히 오시기를
작은 새 나래가
행복을 그리듯
아련히 물들었네요.
타는 아픔이
지워지는 내일의
소망의 노래는
손짓 선연히 스며
보고픈 연서로
갈바람에 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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