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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음식

겨울 보양식(굴무침, 쇠꼬리찜)

by 많은이용 2014. 5. 16.

겨울 보양식(굴무침, 쇠꼬리찜) 

 

겨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가 다른 계절보다 많다. 여름보다 기초대사량이 2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은 몸을 부드럽게 할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겨울 보양식으로 환절기 감기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기자. 영양팀 윤수영 대리가 추천하는 겨울 보양식 두 가지를 소개한다.


[굴무침]
양질의 단백질과 철이 가득한 굴, 그리고 제철을 맞은 달콤한 무가 함께 하는 굴무침. 건강 재료가 가득 들어간 보양 요리다.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과정 덕분에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번 주말 꼭 도전해보자.


재료
굴 200g, 무 아주 가늘게 채썬 것 1/2컵, 고춧가루 1.5큰술, 대파 흰 부분 잘게 썬 것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마늘 0.5작은술, 소금 조금

만들기
➊ 무를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다.
➋ 굴은 흐르는 차가운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한다.
➌ 준비한 채썬 무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➍ 물 빠진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준다. 


[쇠꼬리찜]
쇠꼬리는 근육 및 관절,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 함량이 많은 특수 고단백 식품이다. 육질은 질기나 젤라틴 성분이 많아 쫄깃하다. 담백한 국물을 내는 꼬리찜을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 재료
 쇠꼬리 1kg, 대파 1개, 양파 1/2개, 통마늘 반통, 통후추 6~7알, 간장 1/2컵,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 1큰술, 설탕, 매실액, 청주 2큰술, 후추가루, 통깨 배 1/4개, 육수 2컵

● 만들기
➊ 꼬리를 냉수에 5~6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충분히 뺀다.
➋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핏물 빠진 꼬리를 넣고 우르르 한번 끓인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준다.

➌ 냄비에 물 1.8리터를 부은 후 10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불을 줄여 1시간 정도
    삶아준다.

➍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물이 반 정도로 줄면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거른 후 식힌다.
➎ 그릇에 양념재료와 배를 갈아 넣고 삶은 꼬리를 넣어 양념을 재운다.

❻ 양념한 꼬리와 기름 걷어낸 육수를 2컵 부어 30분 정도 끓인다.


TIP. 겨울에 먹으면 좋은 음식 굴, 게, 문어, 복어, 홍합, 낙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매생이, 꼬막, 미역, 김, 파래 브로콜리, 순무, 연근, 시래기, 고구마, 마, 귤, 유자, 레몬 등

 

(서울아산병원 건강소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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