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하지 못해도 여전히, 나는 나(사토 마사히코 지음/성기옥 외 옮김/세개의소원)
* 17쪽
치매에 걸려서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졌지만, 할 수 있는 일도 여전히 많다는 것이 진실이다.
* 57쪽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읽는 책에서는 반드시 힌트를 얻게 된다.
* 60쪽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슬퍼하는 대신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것만이 살아갈 방법이다. 치매에 걸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면 된다.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체념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희망이기도 하다.
* 69쪽
사람들은 치매에 걸렸다고 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다.’고 여기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여러 번 실패를 하겠지만 치매에 걸렸어도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많다. 나는 결코 치매에 지지 않을 것이다.
* 129쪽
치매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몇 가지 방법
-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한다.
-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에 참여한다.
- 무슨 일이든 해보기 전에 포기하지 않는다. 일단 해본다.
-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바로 그만둔다.
- 모든 일에 관심을 갖는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주변 사람들은 “안 돼” “하지 마”라며 과보호하지 않는다.
- 아름다운 것을 보고 즐거운 일을 하며 기분을 전환한다.
-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서 충실한 삶을 .보낸다.
* 176쪽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증상은 빠르게 악화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이라도 계속해나가면 병의 진행은 더뎌지고,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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