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25.5%,
'맞벌이 가정' 더 심각.."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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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25.5%, '맞벌이 가정' 더 심각.."원인은..?"
한국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모은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0살 이상 만 54살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 5000여 명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만 10살∼19살 청소년 비율이 25.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7.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1.8%로 전년보다 0.7%P 증가했으며, 성인(만 20~54세)은 8.9%로 전년보다 0.2%P 감소했다.
청소년 절반가량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53.2%),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48.0%), 등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맞벌이 가정 증가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한편,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스마트폰에 중독 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문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정말 심각하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비율, 가정의 노력이 필요할 듯",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우리 아이도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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