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김경일 지음/저녁달)
* 45쪽
감사의 힘은 실로 큽니다. 어려운 여건이나 환경 속에서도 자신에게 여전히 허락되고 있는 것에 고마워하는 행동은 현재
나를 괴롭히고 있는 심리적 고통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죠.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감사를 가장 강력한 자기보호 기능이자 적극적인 회복탄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50쪽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은 도움을 청하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좋은 의미에서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은 도와달라는 말을 잘합니다. 꼭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 83쪽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이야말로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에요. 내가 못 보는 것을 보거든요.
* 94쪽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행복은 달려가면서 인고해야 하는, 그래서 끝내 어느 순간에 만나야 하는 목표가 아니에요. 오늘 하루 우리가 소소하게 느껴야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물론 오늘을 쾌락만 탐닉하며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하지만 먼 미래, 기약도 없이 뜬구름 같은 행복을 위해 오늘 하루를 지나치게 고통스럽게 살고, 인고의 세월을 참아내면 먼 훗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명백한 착각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싶습니다.
* 157쪽
특별히 무슨 사건을 일으켜서 나를 괴롭히거나 억울한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라면 내
마음 속에서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도 그 사람을 더 이상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 203쪽
“너 이거 잘하면 네가 좋아하는 걸 줄게”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것저것 자꾸 찾아봐요. 즉 탐색합니다. 변화를 만들어내려고 하고요.
그런데 “너 이거 못하면 아까 줬던 거 뺏는다. 이거 잘못하면 처벌한다” 이렇게 회피 동기를 건드리면 사람들은 실패하지 않는 것에 집중합니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탐색하게 만드는 동기는 접근 동기에요. 한편 꼼꼼하고 실수 없이 집중해서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는
회피 동기죠. 일의 종류에 따라, 생각의 종류에 따라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를 다르게 쓴다는 거예요.
변화를 만들어내고 탐색할 때는 접근 동기를, 실수 없이 집중해야 할 때는 회피 동기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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