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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305

기도/맥스 어만 ♡ 기 도 ♡ = 맥스 어만(Max Ehrmann) = 내 할일은 날마다 내 스스로 하게끔 하여 주시고 때로 캄캄한 절망에 사로잡힐 때면 외로움에 지쳐 있을때 나에게 위안을 주던 그 힘을 떠올리게 하소서 어린시절 고요한 강가에서 꿈꾸던 그 화사한 날들을 그려 보게 하소서 그때 난 신께 약속했었죠 .. 2013. 8. 19.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글/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 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 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 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 2013. 8. 5.
나의 친구야/용혜원 ♡ 나의 친구야! ♡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와 동행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친구야!" 불러주면 달려가.. 2013. 8. 2.
따뜻한 봄날/김형영 따뜻한 봄날 김형영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 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 날 어머니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들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었네 봄구경 꽃구경 눈감아 버리더니 한 움큼 한 움큼 ..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