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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305

그리운 등불하나 그리운 등불하나 이 해 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 2008. 6. 16.
순교자의 기도 / 김소엽 ** 순교자의 기도 - 시.김소엽 ** 반만년 잠들어있던 어둠의 역사가 당신의 피로 다시 깨어나고 순교의 정신으로 새롭게 탄생되었나니 당신은 축복받은 이 백성의 아비일레 아브라함처럼 이 민족 한족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네 동방의 작은 횃불 삼천리 강산에 100년전 복음의 씨로 등불이 켜지고 당신의.. 2008. 6. 4.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 2008. 6. 2.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용혜원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용혜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릅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병든 자를 따.. 2008.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