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305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 맹자 하지 않는 것이지, 不爲也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非不能也 - '맹자' 중에서 - 2015. 9. 15. 가언집 / 작가미상 가언집 작가미상 바위 아래 작은 샘물도 흘러서 바다로 갈 뜻을 가지고 있고, 뜰 앞의 작은 나무도 하늘을 꿰뚫을 마음을 가지고 있다. 2015. 9. 15. ‘일기’ 중에서 / 조지 휫필드 ‘일기’ 중에서 -조지 휫필드- 나는 녹슬어 없어지기보다, 닳아 없어지기를 원하노라 2015. 9. 10.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을 것이다 나를 끝닿는 데까지 한번 밀어붙여 보고 싶은 것이다 타고 왔던 트럭에 실려 다시 돌아가면 연탄, 처음으로 붙여진 나의 이.. 2015. 9. 1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