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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305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 김진학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촛불 밝히고 밤새.. 2009. 9. 2.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잘난 것 하나 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 없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시기하는 마음 없이 서로 위로.. 2009. 6. 11.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잘난 것 하나 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 없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시기하는 마음 없이 서로 위로.. 2009. 6. 11.
6월의 장미 - 이해인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