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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305

*♤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 *♤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 - 이해인 -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2010. 2. 2.
*♤ 그대를 만나는 꿈을 꾼 날은 ♤* *♤ 그대를 만나는 꿈을 꾼 날은 ♤* - 용혜원 - 내 마음의 한 자락에 그대를 담고 살아가기에 유난히 단조롭고 쓸쓸한 날에는 그대를 만나러 꿈길을 찾아 다닙니다 내 마음에서 북박쳐 오르는 그리움을 활짝 열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깊은 잠 속에서도 감미롭고 부드러운 그대의 손길 속에 그.. 2010. 2. 2.
새해엔 산같은 마음으로 새해엔 산같은 마음으로 - 이 해 인 - 언제 보아도 새롭게 살아오는 고향 산의 얼굴을 대하듯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또 한번의 새해 새해엔 우리 모두 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리 산처럼 깊고 어질게 서로를 품어주고 용서하며 집집마다 거리마다 사랑과 평화의 나무들을 무성하게 키우는 또 하.. 2010. 1. 3.
가는 해 오는 해 ------------------------------------ 가는 해 오는 해 -------------------------------------- 글: 윤덕명 부단히 몸부림쳤던 날들 지난간 한 해의 모든 일 차분히 되새겨 반추하며 뿌린 업보를 갈무리한다 알게 모르게 저지런 죄악 양심의 거울에 투영하며 자신의 저울에 달아보고 대차대조표 만들어본다 수입보다 지출이.. 2009. 12. 31.